담양지역 초교 ‘215명’ 중학교 ‘237명’ 입학예정

2018-02-13     추연안 기자


지난해보다 초교 52명, 중학교 10명 감소

2018학년도 관내 초·중학교 신입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담양교육청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관내 14개 초교에 215명, 7개 중학교에 237명의 예비 초·중학생들이 취학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중학교 입학생들과 비교했을때 초교 입학생은  무려 52명 감소하고, 중학교 입학생은 10명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3월 입학식 이전에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녀를 공부를 시키기 위해 전학을 시키거나 입학유예를 신청할 경우도 있어 취학예정 학생수는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출산에 따른 초등학교 취학아동들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이 현상대로 향후 6∼10년 이 지나면 자칫 학교 문을 닫아야 할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초등학교별 취학예정 학생수를 보면 담양동초교는 41명에서 1명 늘어난 42명, 담주초교는 2명이 늘어난 9명, 창평초교는 8명에서 10명, 만덕초교는 4명에서 6명이 늘어난 10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반면 ▲담양남초교는 읍지역 학구 조정으로 인해 무려 26명이 줄어든 57명 ▲무정초교는 12명 줄어든 7명 ▲금성초는 10명에서 4명 ▲수북초는 21명에서 16명 ▲한재초는 22명에서 18명 ▲용면초는 7명에서 4명 ▲봉산초는 8명에서 6명 ▲월산초교와 고서초교가 각각 2명이 줄어든 16명과 9명 ▲남면초교는 9명에서 1명이 줄어든 8명이 입학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급 편성 인원은 읍내에 소재한 담양동초·남초·담주초 등 3개 초교는 27명이며, 면지역 학교는 25명으로 편성된다.
따라서 담양동초 2개 학급, 남초 3개 학급, 나머지 학교 모두는 1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관내 7개 중학교 입학생은 지난해보다 10명 줄어든 237명이 입학한다.
한재중은 지난해 36명에서 11명 줄어든 25명, 창평중은 10명이 줄어든 16명, 고서중은 1명이 줄어든 19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담양여중은 지난해 63명에서 8명 늘어난 71명이 입학예정인 가운데 수북중이 3명 늘어난 26명, 담양중은 1명 늘어난 71명이다. 금성중은 9명에서 3명 늘어난 12명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읍내 소재한 학교는 33~35명, 면지역 학교는 33명으로 학급이 편성돼 담양중과 담양여중이 3학급,  나머지 창평·한재·금성·수북·고서중은 1학급으로 운영된다.


관내 일부 중학교의 경우도 읍·면지역 초교생들이 2월쯤에 광주나 읍 소재 학교로 전학을 떠나 입학생수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내 초중학교 취학예정 학생수는 다음과 같다.(2월1일 기준)
△초등학교(14곳)
▲담양동초 42명 ▲담양남초 57명 ▲담주초 9명 ▲봉산초 6명 ▲월산초 10명 ▲금성초 4명 ▲무정초 7명 ▲용면초 4명 ▲고서초 14명 ▲창평초 10명 ▲만덕초 10명 ▲남면초 8명 ▲수북초 16명 ▲한재초 18명
△중학교(7곳)
▲담양중 71명 ▲담양여중 71명 ▲한재중 25명 ▲창평중 16명 ▲금성중 9명 ▲수북중 26명 ▲고서중 1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