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동신대 교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2018-02-27     담양군민신문


관광진흥 전도사 자임…김양수 전 장성군수 딸


 

장성출신 나주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김영미 교수(39·여)가 이개호 의원의 전남도지사 출마가 성사될 경우 6·13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담양·함평·영광·장성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미국·호주·스위스에서 호텔관광경영학을 공부한 김 교수는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관광진흥과 지방분권 실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교수는 20대 국회에 관광전문가가 전무한 현실에서 법령과 제도정비로 적자산업인 관광분야를 미래의 주력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지방대 교수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지방분권 개헌과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와 함께 담양·함평·영광·장성의 크고 작은 현안들은 이개호 의원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아 더 잘 해결하겠다는 다짐도 내비쳤다.


김영미 교수는 “보궐선거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구상해온 국가발전과 지역발전 방안을 현실정치에서 이루고자 조만간 출마선언을 하겠다”며 “여성·청년·신인이라는 강점을 부각시켜 민주당 후보로서 전남 최초의 여성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미 교수는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이학사), 스위스호텔경영학교 준석사, 호주 그린피스대학교 국제관광경영학 석사,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 박사출신으로 세종대·동국대·목포대 외래교원,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문화예술특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김양수 전 장성군수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