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훈훈해진 설 명절

2018-02-27     추연안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담양군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각계각층에서도 관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담양군, 소외계층 위문 격려

담양군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와 경로당 356개소, 저소득가구 등 소외계층 1천92가구를 방문해 소고기, 배, 김, 참치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6일 담양군노인복지타운, 메니 노인전문요양원, 예수마음의 집 등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이용자들과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주민복지실장을 비롯한 각 읍면장과 복지담당은 직접 관내 경로당과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시간을 나눴다.

 

▲군의회, 사회복지시설 위문

담양군의회는 지난 1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활동을 펼쳤다.

군의원들은 설을 앞두고 수북면 소재 해드림실버홈과 월산면 기쁨원 등 노인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 노인들과 시설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위로 격려했다.

김기성 의장은 “앞으로도 시설입소 노인 및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담양署, 소외계층에 위문품

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설 명절을 맞아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창평면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석현 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함께 하는 행복한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청, 복지시설에 생필품 위문

담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6일 혜림종합복지관과 빛고을공동체, 온누리 재활원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소중한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철홍 의원, 복지시설 위문

박철홍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한재요양원과 양지원, 수지원 등 3곳을 방문해 생활필수품과 부식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복지시설을 찾은 박철홍 위원장은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한분 한분의 손을 잡고 부모님 대하듯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박철홍 위원장은 “최근 겨울철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시설 관계자들은 화재발생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정철 의원, 온누리재활원 위로

전정철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3일 온누리재활원 시설이용자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전 위원장은 장애인들의 삶 증진을 위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봉사하고 있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정철 위원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고령화로 진입하면서 노인문제는 더이상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범국민적 문제”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소외받는 어려운 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군지부·축협, 축산물 전달

농협 담양군지부(지부장 한대웅)와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은 설명절을 앞두고 메니노인전문요양원, 화인케어요양원, 예수마음의집, 빛고을공동체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 상당의 축산물 설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군복지재단, 백미 50포 지원

담양군복지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복지재단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가정 50가구를 신청 받아 각 가구당 20㎏들이 1포씩 2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학창시절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 청소년 3명에게 졸업앨범 비용을 지원했다.

김용 이사장은 “관내 저소득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백미를 지원했다”며 “모든 가정에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설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림조합, 다자녀가정 지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김진호 담양군산림조합장은 지난 14일 봉산면 양지리 거주하는 다자녀가정을 방문해 현금 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쌀·라면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청죽로타리, 이웃돕기 생필품

담양청죽로타리클럽은 지난 14일 담양읍 삼만리 소재 빛고을공동체에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물품 전달 후 준비해간 삼겹살을 직접 구워 원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식사도우미 활동까지 겸했다.

정광성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및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양라이온스, 후원금 전달

담양라이온스클럽(회장 노대현)은 창평권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담양군에 기탁했다.

 

▲영농법인 광수, 배 60박스 전달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지난 6일 금성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무정면 경로당 20개소에 200만원 상당의 배 60박스를 전달했다.

김현성 대표이사는 “조합원과 임직원, 그리고 계약재배를 열심히 해준 농가와 함께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 하고자 매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명절을 맞아 선물을 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함께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광수는 담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중간단계 없이 산지에서 직접 매입한 후 선별·상품화·포장 단계를 거쳐 최종 납품하는 농산물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산지직거래 영농조합법인이다.

 

▲무등산생태병원, 백미 20포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장호직)은 최근 경로당,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90만원 상당의 20㎏들이 백미 20포를 남면사무소에 기탁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물품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이번 성품 기탁 외에 ‘400만원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구입해오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른길치과의원, 성금 기탁

담양읍 담주리에 소재한 바른길치과의원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담양군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길기성 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루터기동우회, 백미 기탁

그루터기동우회(회장 박한주)는 지난 7일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 공감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130만원 상당의 20㎏들이 백미 30포를 담양군에 기탁했다.

 

▲한우협회 군지부, 한우 기탁

대한한우협회 담양군지부는 지난 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해 써달라며 한우고기·한우사골 100㎏을 담양군에 기탁했다.

 

▲한돈협회 군지부, 한돈 기부

대한한돈협회 담양군지부는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한돈 250박스를 담양군에 기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대표자 이학수)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에 전해달라며 라면 20박스를 월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국요택 월산면장은 “기탁된 라면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성)은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선물박스를 담양군에 기탁했다.

 

▲봉산면에서 두룸박식당을 운영하는 박상용 대표가 지난달 7일 면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25만원 상당의 라면 10박스를 봉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대숲마을사람들 김철웅 회장은 공연 성금과 CD판매수익금 100만여원을 담양군에 기탁했다.

 

▲한재초교 제44회(삼산3회) 동창회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경로당 31곳에 종합전병 과자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무정식당·유동장어와 국승재·임봉석·김준식·김정중․임지선씨 등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백동주공 2차아파트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262만원 상당의 라면박스를 전달했다.

 

▲금성면 출신 최경식 (유)금성물류 대표는 혼자 외롭게 계시는 독거노인에게 두유를 배달해 달라며 현금 207만원을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랑암)에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