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옆 11m폭 도로개설 ‘한창’

2018-03-20     김정주 기자


담양중-담양고-롯데리아 연결도로도 4월 착공

담양중학교 정문을 기점으로 사랑병원과 천주교 담양성당을 연결하는 도로의 확장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르면 4월부터 담양고 정문과 롯데리아를 연결하는 죽향대로dhkdml 연결도로도 착공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이 빚어지고 사고 위험이 높은 중앙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이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014년 천변·담주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그동안 천주교 담양성당과 담양중학교 주위 주택단지에 6m 폭 주택가 도로  2개소가 개설됐다.
올해에는 사랑병원과 천주교 담양성당을 연결하는 164m 구간을 11m 폭으로 확대·포장하는 천변리 경관도로(18억1천600만원)와 담양고와 롯데리아를 연결하는 320m의 연결도로(33억6천700만원)가 조성될 계획이다.


먼저 천변리 경관도로에는 담양중학교 운동장 쪽 방음벽을 기준으로 길 건너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까지 11m에 보행자도로(1.5m)와 중앙분리대(0.7m)를 사이에 두고 왕복 2차로(6m)가 가설된다.
방음벽과 학교 사이, 가로수와 담양성당·사랑병원 사이에는 각각 2m폭의 통학로와 보행로가 마련된다.


연결도로는 구도심지역에서 광주방면으로 빠져나가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자 추진된다.


광주국도유지관리청과의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착공될 이 도로는 구간별 특성에 따라 8~20m 폭으로 조성되며 노폭에 따라 가로등이 1~2씩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터미널 로터리에서 담양고를 지나 천주교 담양성당을 연결하는 담양중 도로와 담양고와 롯데리아를 연결하는 도로가 완성되면 인근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은 물론 터미널 주변 중앙로의 극심한 교통혼잡도 어느 정도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수업권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안전 및 소음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