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실천, 논 타작물 재배 성공 다짐대회

2018-03-23     담양군민신문

담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인, 논 타작물 재배농가,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실천 및 논 타작물 재배 성공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담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조사료 경영체 대표의 결의문 낭독, 최형식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전남도 친환경 농업정책 방향 설명과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담양군은 친환경 인증목표 938㏊로 기존면적을 유지하면서 유기중심의 인증단계 상향과 담양의 특산물인 죽순과 죽로차 등 인증품목의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인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농지에 콩 등 벼 이외의 작물을 심으면 ㏊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오는 4월2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재배 참여농가에게 경영안정대책비로 ㏊당 100만원을 지급하며, 공공비축미 물량 추가 배정과 농정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많은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은 유기농 실천 및 논 타작물 재배 다짐대회를 통해 유기농 실천과 타작물 재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향후 미래 담양농업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신 6차 산업화를 통한 담양식 창조농업을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