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친자연적 장례문화 설명회

2018-03-29     담양군민신문

 

담양군이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협력, 관내 노인복지관 2곳을 순회하며 친자연적 장례문화 설명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2일 담양군 노인복지관·봉산면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복지관 이용자 160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불법묘지 설치 예방, 자연장지 조성 사례 소개 등이 안내됐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행복노트’가 제공됐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순회설명회를 통해 선진 장사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뼈가루를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방법이다.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며,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화초·잔디·수목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