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산단, ‘中企 특별지원지역’ 지정

2018-03-29     김정주 기자


법인세, 소득세 50% 감면, 경쟁입찰?수의계약 혜택

구 담양일반산업단지인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지정돼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으로 에코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은 기존 입지보조금(분양대금의 30%, 최대 4억원)지원과 더불어 최초 소득이 발생한 과세연도와 그 다음 과세연도의 개시일로부터 4년간 법인세와 소득세가 50% 감면된다.
또 담양군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자금의 융자한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현재 10여개 투자 희망기업체와 6만826㎡(1만8천400평)의 분양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담양군은 이번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특히 이번 지정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산업단지 내에 화장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에코 산단은 전기·통신관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선과 전주가 없는 깨끗한 환경을 갖췄으며 전체면적의 40%가 녹지와 공공용지로 조성된 명품 친환경 산업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