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선수단, 전남장애인체육대회 ‘7개 매달’

2018-04-09     추연안 기자

담양군 장애인선수단이 제26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4~6일 3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게이트볼·골볼·당구·론볼·배구·배드민턴·보치아·볼링·수영·역도·육상·조정·축구·탁구·파크골프 등 15개 정식종목과 다트·바둑·승마·테니스·펜싱·댄스스포츠 등 6개 시범종목 등 21개 종목에 도내 22개 시군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담양에서는 게이트볼·파크골프·배드민턴 보치아·당구·론볼·육상·조정·탁구·축구 등 정식경기 10종목, 시범경기인 다트 등 11종목에 7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담양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종목별로는 게이트볼 단체전·론볼 휠체어 여자부·배드민턴·다트 개인전·육상 남자 400미터 개인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 조정·론볼 휠체어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문호·최동길·김재걸·김학선·김강철·권병준 선수가 게이트볼 단체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김아영 선수와 육상 400미터 남자 개인전 정영관 선수, 다트 개인전 여운복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론볼 여자부 개인전에서 김효순 선수와 이춘례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수용·박미숙선수가 조정 혼성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운복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게이트볼·론볼·베드민턴·다트·조정·육상 경기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대회 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