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선후배축구대회 ‘14~15일 열전’
장년·중년·청년부 23개팀 출전…개회식 14일 담양중
제40회 담양군선후배친선축구대회가 오는 14~15일 양일간 담양중·고 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신우동우회(대회장 주용남, 준비위원장 신종태) 주최하고 담양군체육회·담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담양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장년부 5개팀, 중년부 8개팀, 청년부 10개팀 등 총 23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장년부는 올해 선후배축구대회 졸업 기수인 한두레를 비롯 △그루터기 △백호 △열린 △만우 등 5개 동우회팀이다.
중년부는 △담양애 △가로수 △어울림 △사우 △씨밀레 △대사랑 △한마음 △승천 등 8개 동우회팀이 출전한다.
청년부는 내년 선후배축구 개최 기수인 너나들이를 비롯 △애정 △친우 △드림 △POB △용팔이 △우미 △TOP △양지 △일심 등 10개 동우회팀이 참가한다.
축구경기는 청년·장년·중년부 모두 전·후반 없이 25분간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각 부문별 4개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각 부문별 우승팀에는 우승기 및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5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3위팀에는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최우수동우회상, 최우수선수상, 다수참가상 등도 시상한다.
또한 번외 경기로 대회 첫날인 14일 오후 2시부터 각 동우회 부인들이 출전한 여자 팔씨름 대회와 신발 멀리던지기가 열린다.
다음날인 15일에는 예선에서 탈락한 팀을 대상으로 승자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족구경기가 치러진다.
이벤트 경기로 15일 오전 11시부터 담양지역 60대 이상 동호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광주 여자 축구 ‘핑클’팀 간 친선경기가 열린다.
이밖에도 14일 어린이 보물찾기와 축구경기 중간중간에 동우회 가족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뤄진다.
특히 노래자랑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내실있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 올해에도 열리지 않는다.
주용남 대회장은 “담양 지명 천년의 해를 맞아 마흔번째로 열리는 선후배축구대회는 선후배간에 우정은 물론 군민화합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돼 왔다”면서 “선후배들이 승패를 떠나 축구라는 매개로 선후배간 우정과 열정으로 활기차고 밝은 담양을 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임원진과 회원들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오전 10시 담양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내·외귀빈들과 동우회 회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는다.
14일에 치러지는 각 부문별 예선전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장년부(장소 : 담양고 운동장)
▲장년 1경기 = 열린 : 그루터기(오전 9시)
▲장년 2경기 = 백호:한두레(낮 12시)
▲장년 3경기 = 열린 : 만우(오후 1시)
▲장년 4경기 = 그루터기 : 백호(오후 2시)
▲장년 5경기 = 한두레 : 만우(오후3시30분)
◇중년부(장소 : 담양고 운동장)
▲중년 1경기 = 씨밀레 : 한마음(오전 8시30분)
▲중년 2경기 = 대사랑 : 어울림(오전 11시)
▲중년 3경기 = 사우 : 승천(오전 11시)
▲중년 4경기 = 가로수 : 담양애(낮 12시30분)
▲중년 5경기 = 한마음 : 사우(오후 1시30분)
▲중년 6경기 = 어울림 : 가로수(오후 2시30분)
▲중년 7경기 = 씨밀레 : 승천(오후3시)
▲중년 8경기 = 대사랑 : 담양애(오후4시)
◇청년부(장소 : 담양중 운동장)
▲1경기 = 양지 : 일심(오전 9시)
▲2경기 = 용팔이 : TOP(오전 11시)
▲3경기 = 친우 : 드림(오전 11시30분)
▲4경기 = 애정 : 우미(낮 12시)
▲5경기 = 일심 : 너나들이(낮12시30분)
▲6경기 = TOP : POB(오후 1시)
▲7경기 = 양지 : 드림(오후 1시30분)
▲8경기 = 용팔이 : 우미(오후 2시)
▲9경기 = 친우 : 너나들이(오후 2시30분)
▲10경기 = 애정 : POB(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