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대진표 확정

2018-04-19     김정주 기자


담양군수·도의원·군의원 예비후보 모두 경선레이스

<담양군수 경선대상자>
박균조·최형식·최화삼

<도의원 경선대상자>
1선거구 = 박종원·박철홍
2선거구 = 구상규·김기성

<군의원 경선대상자>
가선거구 = 김기석·이정옥·최용만
나선거구 = 김동중·김현동·정철원·추연욱
다선거구 = 김수완·김정오·이규현
라선거구 = 김성석·조홍천·최용호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대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15일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경선대상자를 비롯 선거구별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경선대상자를 발표했다.
먼저 담양군수 선거 경선대상자로 박균조 전 전남도농정국장, 최형식 현 담양군수, 최화삼 전 담양군의회 의장이 3파전을 치르게 됐다.


경선은 20~26일 실시되며 일반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투표 50%를 합산해 공천자가 결정된다.

한때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던 최화삼 전 의장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하면서 무소속 출마설은 일단락됐다.
최화삼 전 의장은 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40년 민주당원’을 일관되게 강조해온 점에 비춰 무소속출마 보다는 경선참여라는 명분을 선택한 것으로 여겨진다.

민주당 공천자는 바른미래당 강승환 예비후보, 무소속 김현석 새희망플러스 정책연구소장, 신동호 전남대 교수, 전정철 전 전남도의원과 본선을 치르게 된다.


광역의원으로는 박종원 전 담양군의회 의원과 박철홍 현 도의원이 담양읍·무정·금성·용·월산면을 선거구로 하는 1선거구 공천장을 두고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예비후보를 제외한 인사가 없는 1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당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2선거구는 5번째 도전하는 구상규 전 민주당 농어민특위 부위원장과 김기성 전 담양군의회 의장이 공천을 받기 위한 일전을 벌인다.


공천을 받은 민주당 후보는 무소속인 김진호 전 고서증암봉사회장과 본선을 치르게 된다.
기초의원에는 13명이 경선대상자로 결정됐다.


가선거구(담양읍)에서는 김기석 전 담양읍장, 여성 첫 지역구의원에 도전하는 이정옥 의원, 최용만 담양군이장연합회장의 3파전으로 결정됐다.


공천자 2명은 무소속인 정광성 전 의원과 본선이 남아 있다.
나선거구(무정·금성·용·월산)에서는 김동중 전 한농연 담양군연합회장, 김현동 전 담양군의회 부의장, 정철원 의원, 추연욱 의원이 2장의 공천장을 놓고 경선을 치른다.


타당 및 무소속 예비후보가 없는 선거구로 공천자들은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다선거구(봉산·수북·대전)는 김수완 전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감사와 김정오 의원, 이규현 부의장이 3파전을 벌인다.


공천을 받은 민주당 후보는 무소속인 국문호 전 담양군체육회 부회장과 본선을 치러야 한다.
라선거구(고서·남·창평·대덕)는 김성석 전 담양군 축산계장, 조홍천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최용호 전 고서면청년회장이 경선대상자로 확정됐다.


공천자로 결정되면 무소속인 고희석 고서면주민자치위원과 본선을 치르게 된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권리당원이 200인 미만이면 일반여론조사와 권리당원 ARS투표를 각각 절반씩 반영해 공천자를 결정하며, 200인을 초과하면 권리당원 투표만으로 공천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