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린우드시장, 담양 대나무축제장 찾다
2018-05-04 담양군민신문
담양군·린우드시 공동 관심 분야 교류 활성화 ‘박차’
미국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린우드시 니콜라 스미스 시장과 관계자 일행이 담양대나무 축제장을 찾았다.
니콜라 스미스 시장과 대표단 일행 16명은 지난 2일 담양죽녹원 월파관에서 환영행사에 참석한 후 담양대나무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니콜라 스미스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담양을 방문해 매우 뜻깊고,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대나무의 성장 속도만큼이나 담양군과 교육,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면서 동반성장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담양고와 린우드시가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자매결연은 양 고교 37명의 학생들이 이메일과 SNS 등을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진 성과다.
군은 올 가을 담양고 학생들이 교류프로그램 및 문화체험을 위해 미국 린우드시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 우호 협력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공동 관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린우드시 인구는 3만8천여명이며, 이중 한인은 1천5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