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담양쌀, 전남 10대 브랜드 ‘최우수상’

2018-05-09     김정주 기자


시상금 2천500만원…대한민국 명품쌀 출전 자격 획득
 

담양군 대표 브랜드 대숲맑은 담양 쌀이 올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여전한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는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쌀 관련 6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시중 판매처에서 2차례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식미 ▲품위 ▲품종 혼입률 ▲중금속 오염도 ▲잔류농약검사 ▲서류 및 현장평가 등을 2개월 동안 진행했다.


지난 8년간 지역농산물의 고품질화를 꾸준히 추진한 담양군과 금성농협은 고품질 쌀 생산 명품화 단지를 조성하고 철저한 계약재배에 의한 생산, 농가 교육,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해왔다.


유통에서는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15일이 지난 쌀에 대해서는 전량 교체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차별화시킨 마케팅을 펼쳐왔다.


담양군과 금성농협, 생산 농업인이 3위일체가 돼 생산한 대숲맑은 담양쌀은 간척지 쌀의 특권이던 고품질 쌀 브랜드 평가에서 전남은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쌀로 군림하고 있다.


조용익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담양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더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과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대숲맑은 담양쌀은 2천500만원의 시상금과 전라도의 홍보 지원은 물론 대한민국 명품쌀 중앙평가에 출전할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