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모범어린이·유관기관 종사자 19명 표창
담양군은 지난 5일 대나무축제 주무대에서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모범 어린이 및 유관기관 종사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모범 어린이는 품행이 단정하고 성실한 생활태도로 선행과 봉사가 남다른 학생들을 관내 학교에서 추천받아 선정됐다.
김승훈(수북초5) 학생과 범용석 1318비전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수상했다.
김승훈 학생은 3남매의 장남으로 동생들을 돌보고 증조할머니를 극진히 보살펴 주위에서 효성이 지극하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또 수북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센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솔선수범해 돕고 있다.
범 센터장은 빈곤아동의 보호와 교육을 위해 대학시절부터 18년간 봉사활동을 하다가 2004년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현재 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1천명의 아동들이 방과후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교육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광주·창평지역 사회복지협의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김은서(담양남초6)·최세은(한재초6) 학생과 김현숙 샘물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아울러 ▲양지민(담양남초6) ▲김동현(담양동초6) ▲정샤론(담주초6) ▲최아빈(봉산초6) ▲박재훈(고서초5) ▲서연창(남면초6) ▲고민우(창평초6)▲이서원(만덕초6) ▲노혜민(무정초6) ▲장소희(금성초6) ▲전슬찬(용면초6) ▲이영성(월산초6) ▲서한울(수북초6) ▲최형준(한재초6) 등 14명의 학생이 담양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