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담양군수 당선 후 민주당 복당하겠다”
2018-05-14 담양군민신문
무소속 김현석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담양군수에 당선되면 즉각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 8일 복당선언문을 통해 “담양군의 가장 큰 적폐중 하나로 후진적 선거 문화다”며 “무소속 후보가 된 것은 누구에게도 신세 진 것 없는 무결점 후보가 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담양군의 현안을 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군수 선거에서 당선되면 무조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저출산·고령화를 비롯한 여성친화적 군정, 농업일손문제나 복지등의 주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 있는 집권여당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한계가 있다”며 “새로운 군정을 위해서도 민주당 복당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석 예비후보는 봉산면 출신으로 서울 강남구의원을 지냈으며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 팀장, 민주통합당 전국 청년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