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서 ‘덕이있는 마을학교’ 열린 강좌
2018-05-16 담양군민신문
11일, 농촌공동체 행복한 미래설계 큰 도움
생태인문학의 도시를 표방하는 담양의 작은 시골 ‘대덕’에서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를 꿈꾸며 기획한 ‘2018 덕이있는 학교 열린 강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덕이있는 마을학교가 주최하고 덕이있는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열린 강좌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작은 시골공동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의견을 듣고 지혜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좌는 지난 11일 대덕면에 위치한 ‘덕이있는 마을학교’에서 조완형 전 한살림 전무이사를 초청해 ‘농촌살림, 농업살림을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덕이있는학교 관계자는 “봄·가을학기에는 열린 대중 강좌를 열고 여름학기에는 농촌유학캠프, 겨울학기엔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주민자치 시대를 책임지고 열어가야 할 주민자치위원, 마을이장,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들이 들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강연은 오는 25일 임진택 소리꾼을 초청해 “창작판소리의 고향, 담양 창평소리의 문화적 가치와 창평 창작소리축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 번째 강연은 6월 22일 ‘광주와 담양 어떻게 상생할 것인가, 담양의 미래 먹거리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신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강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