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는 이개호 의원이 예산 확보
2018-05-29 담양군민신문
민주당 담양지역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담양읍 청전아파트-1179부대간 자전거도로는 익산국토관리청과 담양군에서 수차례 국회에 건의해 이개호 국회의원이 17억원의 예산을 확보, 현재 시공중에 있다”며 “2010년에 당선됐던 정광성 후보는 예산도 확보되지 않았던 사업을 무슨 근거로 본인이 추진했다고 하느냐”고 따져물었다.
선거대책위는 또 “2012년 12월에 준공된 백동사거리-향백동 입구간 인도개량공사도 익산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것으로 자전거도로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선거대책위는 “군의원은 군민의 민원을 청취하고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업무 등을 감시와 견제하는 자리이지, 어떤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리가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개호 의원의 노고를 본인의 업적으로 둔갑시켜 군민들을 속이려하는지 몹시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정광성 후보는 “제가 2010년에 자전거도로를 했다거나, 지금 시공하고 있는 현장을 제가 했다고 한 적 없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측이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