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담주리 주민위안잔치 성료

2018-05-29     추연안 기자

제12회 담주리 주민위안잔치가 지난 19일 담주리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열렸다.


마을 주민들은 이날 담주리청년회(회장 유재근)에서 정성껏 마련한 다과와 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품바 공연과 흥겨운 음악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선풍기·화장지·라면·식용류·세제 등의 경품추첨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담양읍장, 강성수 담양농협 상임이사,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한 최형식·강승환·김현석·신동호·전정철 담양군수 후보, 박종원 도의원 후보, 이정옥·김기석·정광성 군의원 후보들도 행사장을 방문해 담주리주민잔치를 축하했다.


어르신들은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년회에서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마련해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며 마을청년들을 칭찬했다.


한편 담양시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담주 다미담예술구조성사업단(단장 정헌기)이 마을회관 1층에서 네일아트와 영정사진을 촬영해 줘 눈길을 끌었다.


유재근 회장은 “주민위안잔치 행사에 협조해 준 주민들과 회원, 바쁜 시간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기관·사회단체장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전승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청년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주리청년회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