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고소사건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담양선대위 성명서

2018-06-08     담양군민신문

더불어민주당 담양선거대책위원회 는 미투 고소사건에 의해 이번 선거가 인물·정책 경쟁이 사라지고 혼탁으로 흐르는 것을 개탄한다!

 

지난 4일, 전정철 후보는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고소당한 미투 사건을 '후보자 간 담합 의혹과 사전 기획설' 등을 들어 자신을 음해하려는 것으로 규정하며 "유력후보와의 연계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밝혔다.

 

전정철 후보가 말한 유력후보는 민주당 소속 최형식 군수 후보인것처럼 명시했는데 이는 본인이 문제를 벌여놓고 책임은 엉뚱한 데다 떠 넘기려 하는 전형적인 수작이고 기가 막히는 일이다.이번 '미투 고소사건'은 전정철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실명을 밝혔듯이 전 담양신문 대표 정모씨가 전정철 후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사건이다.

 

전정철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모씨가 모 담양군수후보 선거사무실에 일한다고 밝혀 정씨가 마치 최형식군수  후보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처럼 오해하도록 애매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정씨는 현재 무소속 K후보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정철 후보는 '정은주 씨는 담양신문 대표시절 현직군수(최형식 후보)도 강력히 몰아 붙이는 무서운 언론인' 이라고 표현 했듯이 지난 몇 년간 최형식 담양군수와 군정에 대해서 여러 번 고소. 고발을 해 왔었고 현재도 최형식 후보와는 엄청난 악연적 관계라는 것을 모르는 담양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 정씨가 민주당 소속 최형식 후보를 돕고자  '최후보측과 사전기획하고 담합하여 전정철 후보를 미투로 고소했다'고 전정철 후보가 주장하는 것은 전정철 후보 본인 기자회견문 내용에도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말이며 이번 미투 고소사건은 전정철 후보와 김현석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전정철 후보 스스로가 밝히고 있는 셈이다.

 

전정철 후보는 본인이 왜 미투고소사건까지 가게 되었는지 지난 날 자신의 행동들을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정책으로만 대결하지 다른 후보 측의 사적인 일은 문제 삼지 않겠다는 확고한 마음으로 전혀 건드리지 않았으며 두 후보간의 맞고소 수사결과를 지켜 보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전정철후보 측이 이번 '미투 고소사건'을 허위사실에 입각하여 사전기획설, 후보간 담합등 음모론으로 몰아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형식군수 후보까지 연루시키는 것에 대해 민주당 선거대책본부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전정철 후보측에 엄중히 경고한다.

 

전정철 후보측도이번 미투고발사건의 진위는 수사기관에 맡겨 놓고 얼마남지 않은 선거운동기간이지만 인물과 정책선거로 다시 돌아 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