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류경기씨, 서울 중랑구청장 당선
2018-06-19 추연안 기자
대전면 출신인 류경기(56)씨가 지난 13일 실시한 지방선거에서 서울 중랑구청장에 당선됐다.
류 당선인은 16년 동안 보수당 출신이 석권한 중랑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61.9%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자유한국당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류 당선인은 대전면 갑향리에서 3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이사해 서울 문성초·강서중·대신고·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해인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서울시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서울시 산업정책과장·기획담당관·경영기획관·대변인·행정국장·기획조정실장·행정1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