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에 '농업인행복버스' 왔다
2018-07-10 조복환 대전면객원기자
대전농협, 고령 농업인에 장수사진·무료 진료서비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대전농협(조합장 이재곤)은 지난 4일 한재초교 체육관에서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및 무료 의료지원사업을 전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에 동참한 광주수완병원은 이날 농업인 300명에게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 건강상담, 물리치료 등 무료 건강 진료를 제공했다.
또한 모든 농업인에게 비타민 영양제(수액)를 투여해줘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kunst 스튜디오에서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200여명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재능기부를 했다.
아울러 평양예술공연단의 문화예술공연도 주선해 농업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게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농협의 행복버스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지원,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법률상담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농촌지역 농업인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재곤 조합장은 “농촌에서 평생 농사를 지으신 원로농민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어르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복지사업”이라며 “농업인을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