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담양 평화통일골든벨 성료
2018-07-18 추연안 기자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제4회 담양 평화통일 골든벨대회가 지난 14일 담양공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산하 담양지부(집행위원장 김승애)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교 16개교에서 2인1팀으로 구성된 70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지성·양지민(이상 담양남초교 6), 최한나·김지유(이상 한재중 3), 손소은·조민선(이상 담양고 2), 이관우(무정초 5)·박지혜(모)팀이 각 부문별 골든벨의 주인공이 됐다.
식전행사로 국근섭씨의 통일 감성무와 창평중 학생들의 ‘경의선타고’ 율동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한켠에는 평화통일 사진전 및 포토존, 여성적십자회에서 우리 농산물 간식나누기, 담양군농민회와 한살림에서 간식나눔 행사, 담양고 학생들의 통일체험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애 집행위원장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 청소년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통일골든벨을 통해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통일은 오고 있는 미래이고 우리가 일궈가는 과정인 만큼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조그만 밑바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