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궁팀, 전국 생체 한궁대회 단체전 3위

2018-07-18     추연안 기자

개인전 윤송촌씨 준우승
 

담양군 한궁대표팀이 지난 6~7일까지 이틀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세계한궁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한궁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사)세계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양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각 시·도 한궁 동호인 6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한궁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예선 및 본선을 거쳐 고득점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윤송촌·김성오·김시영·유정근 선수로 구성된 담양군 남자대표팀은 모든 선수가 고른 실력으로 선전했지만 공주A팀과 시흥시팀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윤송촌(금성면)선수가 충남 아산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과 IT기술을 접목해 개발됐으며 한궁핀을 한궁보드에 왼·오른손 각 5회 총 10회를 투구하여 높은 점수를 낸 선수가 이기는 기록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