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담양군·서울종로구 탁구 교류전 ‘성료’
담양군탁구협회 주관, 상호 친선경기 친목·우의 도모
문화 생태도시 담양군과 한국 정치 일번지 서울 종로구가 스포츠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돈독히 했다.
담양군탁구협회는 지난 18일 자매 체육단체인 서울 종로구탁구협회 동호인 60여명을 초청, ‘제3회 담양군·서울 종로구 탁구 교류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광 종로구의회 부의장과 박종원 전남도의원, 김종보 종로구탁구협회장, 김관석 담양탁구협회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관석 담양탁구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상 유래없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먼길을 마다 않고 담양을 찾아주신 종로구탁구협회 동호인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종보 종로구탁구협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담양군·종로구 탁구 교류전이 양 지역의 탁구 활성화와 상호 우의증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재광 종로구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담양군과 종로구 양 지자체의 꾸준한 스포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종로구민들이 담양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1박2일 일정으로 담양을 찾은 종로구 방문단은 이날 담양탁구회관에서 담양탁구협회 소속 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가진 후 만찬을 함께하며 상호 친선을 도모했다.
이들은 또 방문 이틀째인 19일에는 관내 스포츠시설과 담양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가졌다.
이번 양 지역 탁구협회 소속 동호인이 한조로 편성돼 복식경기로 진행된 탁구 교류전에서는 ▲우승 김관석(담양)·이주섭(종로)팀 ▲준우승 고진석(담양)·박홍윤(종로)팀 ▲공동3위 김재근(종로)·방현주(담양)팀, 박상남(담양)·김선옥(종로)팀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