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아이스크림’ 판매로 달콤한 담양관광

2018-10-11     정재근 기자


  담양산 딸기, 블루베리, 댓잎 활용
 

담양군이 지역특산물인 딸기, 블루베리, 댓잎을 활용한 ‘담양아이스크림’을 출시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달콤한 관광여행을 함께 선물하기로 했다.


담양아이스크림은 선정된 신규판매 사업자 8개 업체를 통해 관광지 카페 및 편의점에서10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아이스크림 내용물은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콘은 월산면에 소재한 담양업체가 생산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지난 8월 담양의 이미지를 넣은 아이스크림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 상표 디자인 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9월 한 달간 공고를 통해 담양군에 판매장을 갖춘 신규 판매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담양을 아로새긴 포장재를 지원한다.


담양의 이미지(팬담)가 새겨진 포장재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관광객에게 담양을 홍보하는 한편, 판매 우선 대상자로 청년, 벤처기업을  선정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표 친환경유통과장은 “담양아이스크림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담양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만든 담양아이스크림은 천년담양의 이야기를 달콤하게 전해줄 특별한 관광 상품이다”며, “관광객에게 담양 농산물과 함께 담양의 이미지를 홍보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선정된 판매자들에게 포장재 금액 중 80%를 지원하며 업체들은 20%만 자기 부담하면 되고 아이스크림은 1개당 3,000원에 판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