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창평고에서 509명 수능시험 응시
수능일 15일…고사장 담양고·창평고 2곳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5일 담양고와 창평고 등 관내 2곳에서 치러진다.
관내 고사장에서 수능을 보는 수험생은 담양고(남학생) 제1시험장에서 9실 234명, 창평고(여학생) 제2시험장에서 11실 275명 등 509명이다. 지난해 492명보다 17명이 늘었다.
관내 학교별 응시인원은 졸업생을 포함해 담양고 121명, 창평고 298명, 담양공고 2명, 한빛고 67명, 검정고시 및 기타지역 21명이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천397명이 늘어난 59만4천924명이며,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4일 오전 10시 각 고사장별로 실시하며, 수험표는 원서를 접수했던 출신고등학교나 교육지원청(개별접수자)에서 배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5일 수험생에게 전달된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수능 당일 담양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는 교통지도 요원들을 고사장 주변에 배치시킬 계획이다. 또 비상수송차량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늦지 않도록 교통 및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수능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5시40분 제2외국어/한문 과목(5교시)을 끝으로 종료된다.
시험 당일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2~5교시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국어는 45문항 100점(시험시간 80분), 수학 30문항 100점(시험시간 100분), 영어 45문항 100점(70분), 한국사 20문항 50점(30분), 탐구는 과목당 20문항에 50점(과목당 30분), 2외국어/한문은 30문항 50점(40분)이 배점이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부정행위와 관련해서는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 과목이나 동시에 2과목 이상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점심시간 외출 금지), 수험표 분실에 대비한 사진 1장, 실내화 등을 지참해야 한다.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반입은 금지다.
교육청 관계자는 “부정행위자는 시험을 무효로 하고 1년간 시험 응시자격을 정지한다”며 “만일 시험 중 돌발상황 등이 생길 경우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