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종합예술제 ‘희망 한 그릇’

2018-11-12     추연안 기자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지난달 31일 담양문화원 공연장에서 담양문화원 종합예술제인 ‘희망 한 그릇’ 공연을 펼쳤다.


담양문화원 문화학교 예술인들은 이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문화원 회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1년간 땀 흘려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공연 첫무대로 대나무 난타팀의 흥을 돋우는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문성채씨외 3인의 대금합주,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의 꽃처럼나비처럼팀의 부채춤, 심양숙외 12명의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또 우리춤너울회가 우아한 자태로 고전무용인 농부가를, 죽죽방방뱀부댄스팀이 뱀부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울랄라 밴드가 출연해 ‘7080가요’를 연주하는 등 멋진 무대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병호 문화원장은 “담양문화원은 묵묵히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예술인들과 더불어 담양문화의 특색과 개성을 지켜나가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종합예술제는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문화교실 운영으로 주민들의 문화 창작 욕구에 부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