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담양군장애인 한마음대축제’
2018-11-12 추연안 기자
15일 담양종합체육관
관내 4천200여 장애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4회 담양군장애인 한마음대축제’가 오는 15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회장 여운복)가 주관하고, 담양레이나CC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유도와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으로 사회통합은 물론 자립적인 생활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혜림풍물패의 풍물놀이에 이어 기념식이 열린 뒤 2부 행사로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한지·대나무공예 작품, 한지공예, 수채화 작품, 도자기 및 다육식물 등을 전시·판매한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한 회원들과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일반인들에게 감사패와 국회의원·군수·의장·경찰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여운복 회장은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과 편견 보다는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우리주변의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 이해하며 배려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담양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