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담양동초교 총동문 한마음대회 성료

2018-11-12     추연안 기자


모교 교정,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 ‘웃음 꽃’

담양동초교 총동문회(회장 전양현)가 지난 3일 모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동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개교 111주년 기념 및 제11회 담양동초교 총동문회 한마음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형식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이정옥·김기석 군의원, 총동문회 임원진, 학교 관계자, 각 기수별 동문과 가족 등 200여명의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창시절 옛 추억을 회상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식전행사로 담양동초교 재학생들이 대선배들 앞에서 신나는 댄스와 무용 등을 펼쳐 큰 갈채를 받았다.


동문간 상호인사와 정병준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동문회 발전을 위해 앞장선 이은성(54회)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이 자랑스러운 동문인상을, 김종복(60회)·송혁면(64회)동문이 공로패를 박인석·김병기(이상 44회)·조상용(55회)동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자라나는 후배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학구열을 진작시키고자 동문들의 정성을 담은 장학금 100만원과 배구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에는 각 기수별로 모여 준비된 점심을 먹으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기수별로 팀을 나눠 단체줄다리기·파도 넘기·공 빨리 넘기기·신발 멀리 던지기·2인3각 달리기 등 추억의 명랑운동회가 펼쳐져 친목을 다졌다.


기수별 노래자랑에서는 이선희 ‘갈등’을 부른 신현희(65회)씨가 최고의 가수왕에 올라 제주도 항공권과 숙박권을 경품으로 받았다.


전양현 회장은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담양동초교에서 배출된 1만7천여 졸업생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임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면서 “선·후배들이 모교의 명예와 전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한마음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