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군의원 연봉 ‘3천360만원’

2018-12-20     정재근 기자

제8대 담양군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3천360만원(월정수당+의정활동비)으로 책정됐다.


담양군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박충년)는 지난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군의원의 월정수당을 2.6%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대 군의회의원보다 월정수당이 4만3천원 인상되어 월 170만원을 받게 됐다.


1년 단위로 계산하자면 월정수당 2천40만원과 ‘지방자치법’이 상한선을 규정해 전국적으로 동일한 의정활동비 연간 1320만원(월 110만원, 의정자료수집·연구비 90만원+보조활동비 20만원)을 합하면 군의원 연봉 3천360만원이 된다.


담양군은 12월말 조례개정을 통해 제8대 군의원 의정비를 확정키로 했다.


한편, 지방의원 의정비는 2018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2.6%)을 초과할 경우 공청회, 여론조사 등 주민의견 수렴을 반드시 실시한 후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