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석씨, 제16대 한농연 담양군연합회장 선출

임기 2년…부회장에 정균관·정승오·서정범·신현만씨

2018-12-20     추연안 기자

 

임기가 만료된 전주석(57·읍 삼만리) 한국농업경영인회 담양군연합회장이 제16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한국농업경영인회 담양군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한농연 담양군연합회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읍면별 회장단, 역대 군회장과 현 집행부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전주석 회장은 이날 윤석만 전 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진행된 회의에서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쳐 투표 없이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정승오(무정면서정범(월산면신현만(대덕정균관(창평면) 4명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이성범(월산면조문익(대덕면정태환(담양읍)씨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사무국장은 진준석(담양읍), 사무차장은 이균상(담양읍) /김철승(월산면)씨가 맡았다.

2019년부터 2년간 담양군농업경영인회를 이끌어갈 전 회장은 분과별 조직활성화와 회원간 정보교류 확대 지역사회 분위기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거듭나도록 담양군연합회의 활성화 회원 상호간 인화단결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전 당선자는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회장과 수석부회장, 한농연 담양읍회장을 역임하는 등 회원들의 권익과 농업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또한 1962년 동기동창생들의 모임인 죽풍동우회 회장과 담양군체육회 부회장, 전라남도 궁도 대표로 활동했다.

전주석 회장은 농업경영인회를 좀 더 내실있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한 번 회장에 출마했는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면서 담양군 농업의 발전과 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힘 있는 한농연이 되도록 새 임원진과 더불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 회장은 어려워진 농촌 현실 속에서 농업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고 농업인이 잘살고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화합과 단결을 통한 읍·면 조직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연 담양군연합회는 내년 1월에 개최할 예정이였던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을 치르지 않는 비용으로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