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연씨,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 부임
대전면 강의리 출신
2018-12-31 정재근 기자
담양 출신 백대연(49)씨가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에 부임한다.
내년 1일자 농협중앙회 인사에서 농협군지부장으로 발령받은 백 지부장은 대전면 강의리 출신으로 한재중(29회), 광주 서강고(3회), 조선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농협중앙회에서 첫발을 내딛은 백 지부장은 이후 순천시지부·담양군지부 신용담당, 전남지역본부 경제사업부, 중앙본부 영농자재부, 남해화학 준법지원실장, 중앙본부 비서실(농정국) 등을 역임했다.
백 지부장은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폭넓은 대인관계와 정열적인 업무 스타일로 추진력과 기획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신임 백 지부장은 “10여년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군지부장으로서 농민들을 위해 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발굴을 통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향인 대전면 강의리에는 마을이장과 담양한빛신협 이사를 역임한 아버지 백복현(80)씨와 어머니 조영례(70)씨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