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등학생들, 인문학을 만나다

2019-01-09     담양군민신문

 

 

담양군은 지난달 30일 담양고, 담양공고, 한빛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마인드 형성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을 위주로 하였으며 학생들이 비전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 방향을 세워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천년담양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군 문화 해설사들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학생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 대해 알 수 있게 하여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심어주고 고향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멘트,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만들기 프로젝트, 스피치를 통한 1:1 피드백 등 체계적인 스피치 및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자신들의 장점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인문학적인 사고를 통해 사회에 나가 더욱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표현력과 발표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높여 꿈을 실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0163월 인문학교육특구로 지정되었고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해 군민들의 인문학 함양에 앞장서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특기적성 지원을 위해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