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페이퍼텍의 이전 및 폐쇄를 적극 촉구한다’

한솔페이퍼텍환경대책위, 성명서 발표

2019-01-18     추연안 기자

한솔페이퍼텍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한흥택)은 주민 건강의 독이 되는 ㈜한솔페이퍼텍의 이전 및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성명서를 발표한 대책위는 “40년간 고통속에서 살아온 대전면민의 생존권을 위해 한솔페이퍼텍의 만행을 더 이상 주고 볼 수 없다”며 “지난 12월4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내 22개 사회·기관단체와 협력해 집회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한솔페이퍼텍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한솔페이퍼텍은 주민의 건강에 독이 되는 소각로를 폐쇄하고 고형연료제품(SRF)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소각방식의 전환에 대한 반대 민원이 극히 미미하다’ 등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사실을 왜곡하는 소장을 제출하는 만행을 저질러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이전 기업 인수 당시 외부 쓰레기를 반입한 뒤 소각처리하지 않겠다던 주민과의 약속도 어겼다”며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참아온 주민들이 무슨 죄란 말인가?, 한솔페이퍼텍은 즉각 이전 및 폐쇄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책위에는 대전면 노인회, 대전면 이장단, 대전면 주민자치위원회, 대전면 농촌지도자회, 대전면 의용소방대, 대전면 청년회, 대전면 새마을지도자회, 대전면 부녀회, 대전면 적십자봉사회, 대전면 농가주부모임, 대전면 자유총연맹, 대전면 생활개선회, 대전면 바르게살기위원회, 대전면 자율방범대, 대전면 농업경영인위원회, 대전면 노인게이트볼회, 대전면 재향군인회, 대전면 고향생각주부모임, 대전면 여성자원봉사회, 환경보존 군협의회, 담양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등 22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