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군민과의 열린 대화 대장정 ‘마무리’
12개 읍면 찾아 역점시책 공유 및 건의사항 수렴
담양군이 민선 7기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한 ‘군민과의 열린 대화’가 지난 19일 가사문학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12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6일간 12개 읍·면을 찾아 마을 이장과 농가, 지역 원로 등 군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최 군수는 ▲창조농업 지원센터 건립 ▲관내 RPC통합 운영을 통한 담양 쌀 경쟁력 확보 ▲대나무밭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부서별 일자리 지원센터 통합 기반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국립전통정원센터 유치 및 정원특구 지정 등 올해 역점시책을 공유하고 각 읍면 주민들과 현안사항을 소통했다.
주요 현안사항으로 △담양읍= 문화예술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고서면= 면사무소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CCTV설치 △금성면= 관광자원활성화 방안 △대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무정면= 천연기념물 제428호 봉안리 은행나무 주변 경관 조성사업 △수북면= 찜질방 시설 목욕탕 추가 설치안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공장이전 대책 추진 △봉산면= 청결한 시설하우스 주변 조성 △용면= 장찬지구 침수지역 배수 개선사업 △월산면= 군도 15호선 확포장 사업(농암마을~복정진료소) △창평면= 도시계획 도로 개선사업 △남면= 찰옥수수 특화사업 육성 등을 토론하고 대책 및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군은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급한 사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조치하는 등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군과 읍면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상생토론회의 도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최형식 군수는 “후대를 책임질 미래 대비형 역점 사업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여러분께서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군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