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 청소년들의 고충을 원스톱으로 해결

2019-03-04     김승룡 기자

“공부, 진로, 취업 아직 늦지 않았어요”


관내 청소년들의 고충을 통합 지원하는 담양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

 

중인 김진숙 센터장의 말이다.


담양군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과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의 허브(HUB)역할을 담당하며 청소년들의 심리적·경제적·학업적·대인 관계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힘든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위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랑방인 꿈드림을 운영해 위기 탈출을 돕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군청, 교육청, 학교, 경찰서, 공공보건의료기관, 노동청 등 각 기관단체들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해 청소년들에게 상담교육지원 사업, 취업자립지원 사업, 특성화교육 및 건강 증진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내에서 가출·가정폭력·성폭력 등 피해를 호소하는 청소년들과 만 9세부터 만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스스로 꿈을 찾아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그들의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또 꿈드림에서는 학업을 중지한 청소년에게는 기초 및 검정고시반(스마트 교실)을 운영해 매주 수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체육, 문화 활동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볼링, 태권도, 미술 등 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동청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바리스타, 제빵 기사, 미용헤어, 회계, 전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취업 제공 및 자립에도 힘쓰고 있다.


이로 인해 관내 청소년들이 현재 제과점, 헤어숍 등에 취업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원센터에서는 취업 후 사후관리에도 지속적으로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진숙 센터장은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의 올바른 꿈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디딤돌이 되는 곳”이라며 “소소한 어려움이라도 지원센터를 찾아 상담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위기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미래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자원봉사단체 등이 협력하고 있으니 언제든 문을 두르려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8년부터 담양군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