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신협, 제45차 정기총회 성료

당기순이익 5억4천여만원, 3.3% 출자배당

2019-03-04     추연안 기자

 

광주중앙신협(이사장 김민희, 전무 유근평)은 지난 16일 광주 KT정보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45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1천500여명의 광주·담양지역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감사보고서 승인 및 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건 등 4개 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최윤정·강정순·김수인·이재임씨 등 담양출신 4명이 모범 조합원 표창을, 신협 발전에 기여한 박승원·이찬기·조영배·강경주씨가 모범직원으로 선정돼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중앙신협은 지난해 5억4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조합원들에게 전년도 대비 1% 이상 높은 3.3%을 출자배당하고 35%를 적립했다.


자산은 2017년 대비 158억원이 증가한 2천102억원을 기록해 초우량 조합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해 다졌다. 대출금은 1천781억원으로 271억원이 늘고 예금은 153억원으로 9% 증가했다.


또한 조합에 맡겨진 예금과 모든 부채를 청산하고 102억원이 넘는 충당금과 이익잉여금이 적립되어 안정적인 사업 활동을 펼쳤다.


조합원 수는 전년도 대비 570여명이 새롭게 늘어 2만1천800여명에 이른다.


김민희 이사장은 “지난해 광주중앙신협은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바탕으로 양질의 대출금 증대와 불건전여신 축소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초우량 신협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면서 “광주·담양지역 조합원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 상호간에 신뢰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 며“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고 믿고 거래해 주신 조합원 모두에게 이익이 환원될 수 있게 해 조합원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지난해 백동리에 위치한 담양지점 건물을 매각하고 오는 3월 말쯤에 담양터미널 인근 개인택시 휴게소 옆 건물로 담양지점을 이전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담양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