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담양대나무 배드민턴 대회’ 성료

1천50여팀·2천1백여명 참가

2019-06-28     정재근 기자, 조희범 읍객원기자

전남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마당잔치 ‘제16회 담양대나무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2∼23일까지 양일간 담양종합체육관과 학교 체육관에서 1천50여팀 2천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담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태운, 사무국장 정을석)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담양군, 담양군체육회, 전남배드민턴협회, 서브코리아 후원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S급 선수들이 47개 팀이나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여느 대회보다도 더 활기차고 수준 높은 대회로 진행됐다.

남·여자 복식, 혼합복식 3개 부문에서 S급, A~D급, 신인부 등 5개 수준·나이별로 시합에 나선 동호인들은 그 동안 쌓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들만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대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김태운 회장은 “1천여 팀이 넘게 대회에 참여해 경기를 했음에도 큰 사고없이 경기를 치른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며 “경기를 치르기 위해 준비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배드민턴을 아끼고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마음속에 담양이 항상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