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고서면회, 고령 농가 대상 농약 공동 방제
2019-08-29 원태준 고서객원기자
한농연 담양군 고서면회(회장 김간식)가 65세 이상 영세·고령 농가를 위해 수도작(벼) 재배 단지에 대해 농약 공동방제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온 공동 방제는 지역공동체로서 주민들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처음 시작하였으며 1차(7월29∼8월1일)·2차(8월20∼8월25일)로 나눠 실시했다.
회원 38명을 9개조로 팀을 나누어 마을별로 실시한 공동 방제는 방제비에 대한 비용은 군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농약은 농협에서 일괄 구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농가는 구입된 농약자재비만 부담하게 하여 농가의 생산비를 낮추어 주는 등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간식 회장은 “농약 공동방제 사업에 따라 조성된 수익금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관내 초등·중학생 들을 위한 장학금 및 회원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미흡하나마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