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근섭씨, 감성무 콘서트 개최

2019-09-27     담양군민신문

 

감성무 창시자이며 감성무라는 새로운 춤 장르를 개발한 국근섭씨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읍 향교리에 위치한 대담미술관에서 ‘감성무 콘서트’를 개최한다.
감성무는 형식이나 틀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에 흐름에 따라 내적인 감성을 자유로운 영혼의 몸짓으로 추는 춤으로 자유로우면서도 극도 몰입과 지극한 아름다움으로 외국에서 먼저 인정받아 유럽 중국 몽골, 일본, 미국 뉴욕 등 국내외 300여회 초청공연을 해왔다.
그의 춤은 국악, 클래식, 팝송, 각나라 민속음악, 다양한 쟝르의 음악에 한국적인 몸짓이 담긴 그만의 개성 있는 춤으로도 유명하며 미국 뉴욕 유니언스 광장에서는 혼자서 쉬지 않고 2시간을 계속해서 춤을 추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세월호춤, 518춤, 촛불춤, 소녀상춤, 죽장춤, 창안하여 역사와 동시대적인 예술가로서 삶을 치열하게 함께하고 있으며 담양만의 대나무춤을 만들어 각 지역에 담양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국근섭씨는 담양읍 삼다리에서 명가혜(찻집, 제다실, 한옥민박)공간 운영하며 담양 명차 죽로차를 오래전부터 만들어왔으며 죽순껍질을 이용해 특허 받은 죽신황금차를 개발하였고 ‘2018 화순세계 차 품평대회 종합대상’을 받기한 차의 명인이다.
멀티종합예술인으로 왕성한 예술 활동을 하는 그는 감성무 창시 춤꾼이며 사투리노래 ‘이녁과 함께 헐꺼여’를 작곡하여 노래하는 가수이고, 영화배우로 그가 주연한 ‘차 사랑 감성무’가 지난 2017중국 국제 마이크롬 필림영화제에 출품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특별대상 받았다. 또한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와 공예태우, 신 심청전 연극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뉴욕 공연 후 광주에서 감성무 강좌를 만들어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그의 바람은 고향인 담양에서도 연습과 전수할 공간을 마련해 감성무가 꾸준히 계승되길 바라고 있다. 그는 현재 사)담양예총, 사)담양국악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