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부합동평가서 전남 22개 시·군 중 7위

지난해 13위에서 6계단 상승

2019-12-05     추연안 기자

담양군이 올 한 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7위를 차지했다.
정부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24개 정부 부처가 참여해 국가위임사무와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상황을 연 1회 시군구 실적을 포함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156개 지표를 평가하고 순위를 정한다.
전남도 내 22개 시군의 합동평가 결과는 순천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여수시, 광양시, 화순군, 고흥군, 영광군, 담양군, 완도군, 보성군, 나주시, 영암군, 목포시, 진도군, 곡성군, 구례군, 장흥군, 해남군, 함평군, 장성군, 강진군, 무안군, 신안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양군은 지난해 13위에서 무려 6계단 상승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 각 시·군의 노력을 동기 부여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받은 11억 원 가운데 상위 10개 시·군에 총 10억원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시·군은 재정인센티브를 정부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워크숍 개최, 소속 직원의 복지 향상 등을 위한 용도로 활용한다.
한편, 전남도는 지속적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부서별 추진실적 및 부진지표 점검 △도, 시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정성평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내년도 평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합동평가 지표의 대부분이 시·군 실적이 포함됨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시·군의 사기진작 및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