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연말연시 이어지는 훈훈한 ‘온정의 물결’
연말연시를 맞이해 각계 각층에서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기탁하거나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성금과 성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먼저 해마다 통큰 기부로 담양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는 쌍교숯불갈비 김창회·송선희 부부(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부부아너 4호)가 지난 19일 군청을 찾아 이웃돕기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송 부부는 지난 2015년 전남 33호, 2017년 전남 64호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7일에는 박영수 담양죽순영농조합 대표와 박용현 박내과의원 원장이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30여명의 무정11공수 현역 및 예비역으로 구성된 그린나래봉사단(회장 하석봉)도 지난 26일 담양군청을 찾아가 관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기아자동차(주) 우리사주조합(조합장 김성일)도 지난 17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조합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담양군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김성일 조합장과 임원진은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3일 간 담양에 머무르며 예수마음의 집 등 관내복지시설 3개소를 찾아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담양읍에서 대나무이야기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국미선 대표도 연말을 맞아 담양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담양군파크골프협회(회장 이상엽)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군에 기탁했다.
2008년 창립된 담양군파크골프협회는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생활체육 및 파크골프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의 인재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 참여기구는 30여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인문학 어울한마당’에서 먹거리 판매 및 나눔 장터 등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25만20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대한육견협회 담양군지회(지회장 최상철)와 담양농협하나로마트 내에 있는 ㈜빵굽는사람들 최승훈 대표가 각각 1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해 담양에코산업단지 내 문을 연 유제품 제조업체인 담양올밀크요거트 추연철 대표도 올밀크 요거트 50상자(2백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난 19일 옥과한우촌 담양점(대표 김일재·김혜란)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능성 의류 400벌(1천1백만원), 장갑 100개를 담양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담양의 명소 추월산 아래 ‘산아래호수’ 식당을 운영하는 신대철 대표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용면사무소를 찾아 모금한 성금 60만4천100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