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의소대,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2020-04-27     김삼중·조순희 대전객원기자

 

대전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천양례)는 지난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이날 천양례 대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대원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대전면 소재 마늘쫑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


이 날 도움을 받은 농가는 “몸도 아프고 해서 어떻게 마늘 쫑을 수확할 지 걱정이 많았는데 여성 의소대 대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하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 했다.


천 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영농인력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 농업인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