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경로당에 소화기 등 소방시설 보강

2020-05-19     담양군민신문

 

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담양 및 곡성군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화기 9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300대 등을 보급하는 등 연령상 취약단체의 소방시설 보강에 나섰다.
4월 중 이미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담양군 용면과 곡성군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1차 보급을 진행 중이다. 2차 보급은 용면을 제외한 담양군 11개 읍·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담양서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주택화재 사망자 현황에서 70세 이상이 34.3%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사망률과 노인 인구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다 세심한 화재 예방 활동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최현경 서장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은 화재와 구급 상황에 매우 취약하다”며, “경로당과 독거노인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연중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해 노약자 대응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