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적극 홍보
2020-06-08 담양군민신문
26일까지 신청, 자부담 20% 농가 부담 완화
담양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벼 피해로부터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 재해보험’의 가입 독려에 나섰다.
군은 벼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농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면 농가는 보험료에 대해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가입 대상은 담양 관내 벼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관련 법인으로 신청 기한은 26일까지이며,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영세고령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담양군에 주소를 둔 경작면적 7,000㎡ 이하인 65세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에게는 나머지 자부담 금액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벼 재배 농가 3천266세대(2,797ha)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태풍 등 재해로 인한 25억여 원의 보상보험금을 지원받아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군은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벼 경작 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했으며, 7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에 있다.
윤재현 친환경농정과장은 “올해 봄에도 이상저온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갈수록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많은 지역의 농업인들이 벼 재해보험에 모두 가입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