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담양 커피농장 대표, ‘신지식인상 수상’

2020-07-08     담양군민신문

 

금성면 석현리에서 담양커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영주 대표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농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임 대표는 국내에서 커피농업과 커피체험, 교육을 통해 농촌 융‧복합과 6차 산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문사 기자 출신 임영주 씨는 2013년 고향인 전남 담양으로 귀향해 커피농장 일궜다.
임 대표 농장에서 생산되는 담양산 ‘골드캐슬 커피(Gold Castle Coffee)’는 푸드 마일리지제로의 신토불이 농산물이다.
퇴직 후 임 대표가 일군 담양커피농장은 ‘담양 가볼만한 곳’ 검색어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작은 커피 씨앗을 바탕으로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임 대표는 커피타운을 조성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차곡차곡 가꾸어 나가고 있다.
임 대표는 “이제 막 커피문화를 알리기 시작했는데 신지식인의 영예를 안겨주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커피농장을 발판으로 카페, 체험관, 전시관, 박물관 등 커피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커피문화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신지식인은 한국신지식인협회 주관으로 중소기업, 특허, 농업, 산림자원(임업), 교육, 문화예술스포츠, 자영업, 청년, 사회봉사 등 총 21개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을 선정한다.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 이를 정보화해 사회 기여 및 성과를 나타낸 이들에게 포상한다.
신지식인은 정보 습득성, 창조적 적용성, 방법 혁신성,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성 등을 기준으로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서류, 면접, 현장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신종태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