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브리핑
전남도, ‘지역 현안사업 정부예산안’ 대거 반영
전남도는 1일 내년 정부예산안에 블루 이코노미와 지역 숙원사업, 미래 신성장산업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역의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한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7조 1천 782억원이 반영됐다.
지난해 정부안 보다 4천 521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도 핵심시책인 블루 이코노미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지난해 7월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표명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블루 이코노미 사업은 내년부터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전남 새천년 비전 블루 이코노미는 총 92건, 총사업비 9조 7천억원 규모로 국비 1조 1천 704억원이 반영됐으며, 블루 이코노미 핵심 분야인 전남형 뉴딜사업은 28건 1천 760억원이 반영됐다. 블루 이코노미와 한국판 뉴딜은 비전과 전략이 동일해 향후 더 많은 전남형 뉴딜사업 반영이 기대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안에 우리 지역에서 건의한 현안사업이 다수 반영됐지만,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한국판 뉴딜관련 사업 등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치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국고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앞으로 국회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내년 예산안이 최종 확정 될까지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 남도장터 ‘한가위 특판’ 행사
전남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남도장터’에서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매촉진 특판 행사를 펼친다.
이번 특판에는 1~2만 원대 알뜰 선물세트부터 한우전복굴비와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9만 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총 596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물용 제품과 제수용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남도장터 매출액 200억원 달성 기념행사와 코로나19 및 호우 피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농어민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남도장터 전 품목을 5만 원 이상 구매시 1인당 30% 적립금(최대 1만 5천원)을 지원하고, 정부의 농산물 20% 소비쿠폰으로 1인당 최대 1만원을 모바일 제로페이로 추가 지급하는 등 최대 반값(50%)의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남도장터 300억 달성 염원 3333!’ 이벤트도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 기간 동안 매월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남도장터 적립금 3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남도장터에 입점한 업체수는 7월 말 기준 948개소, 상품수 1만 613개, 회원수는 25만 명을 넘어섰다. 매출액도 183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7월) 매출액 18억 원 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라남도 농특산물 상품 구매에 대한 문의는 ㈜리얼커머스(070-7816-8510)로, 입점 문의는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061-286-6422)로 연락하면 된다.
전남도,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동
전남도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개최 기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사회적 피로감 해소를 위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2020 특별기획전’ 주제는 ‘부릉부릉 수묵시동’으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시동을 건다는 의미다.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유명작가와 지역청년 예술인 40여명이 함께 참여, 80여점의 다양한 장르 작품이 도시재생과 접목돼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전시관은 목포 근대역사가 깃든 세종소주방과 동아약국, 박석규미술관, 빈집전, 목포역사알리미샘터 공간에서 현대적 감각의 수묵디자인, 수묵 현대미술, 수묵영상, 수묵 미디어아트 등 수묵의 전통적인 표현기법에서 벗어나 재창조된 신 한류 수묵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진도 운림산방 야외에서 3평 미술관, 깃발미술제, 수묵벽화, 수묵트릭아트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워킹스루형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수묵 어반스케치을 비롯 수묵 판화체험, 나도 수묵작가, 인력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도 제공된다.
전시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온라인 전시로 운영되며,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전시관 1일 1회 방역소독 실시와 입장인원 제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
전남도, 집합금지 시설 ‘마스크’ 긴급 지원
전남도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시설에 마스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집합금지 시설을 대상으로 도가 보유중인 마스크를 지원, 바이러스 감염 확산 차단에 적극 대응하면서 업주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지원에 나서게 됐다.
지원은 유흥주점뷔페PC방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을 비롯 오락실목욕장실내체육시설 등 중위험시설, 키즈카페학원 등 10인 이상 집합금지 시설 등 도내 9천 500여개소를 대상으로, 각각 마스크 30장 씩 총 30만장을 배부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고위험시설 등 시군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도청 시군 행정지원담당관이 현장 점검 시 시군 직원들의 협조를 얻어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도내 수해피해 시군을 비롯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 임시검사시설,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113만장을 지원해 왔으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방역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전남도내 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업소는 고위험시설 4천 485개소, 중위험시설 1천 590개소, 10인 이상 집합금지시설 3천 466개소 등 총 9천 541개소로 파악됐다.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전남도가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도민 편익증진과 도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 8건을 선정,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해 시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에서 첫 개최한 의미있는 대회다.
전남도 본청과 소속기관 등에서 총 26건의 후보사례를 접수받아 시민사회단체전문가공무원 합동심사단 심사와 투표심사 등을 거쳐 8건(대상1, 최우수1, 우수3, 장려3)이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적극행정의 성과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로 인한 도민의 어려움과 지역사회의 해묵은 갈등 등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과정과 노력에 중점을 두고 최종 선정자를 가려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가정 공급 지원’은 학교급식에 들어갈 친환경농산물을 가정에 꾸러미로 배달, 학생·학부모·농가공급업체·배송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준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도산 위기에 몰린 친환경농산물 납품업체를 구제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외에는 급식예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학교급식법을 적극적으로 해석적용키로 교육당국을 설득하고 합의를 이끌어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전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해 국무총리에게 최초 보고하면서 전국 지자체로 확산된 수범사례다.
전라남도는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도지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