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남수단 아이들을 위한 ‘희망마스크’ 전달
2021-03-18 담양군민신문
지난해 희망티셔츠에 이은 마스크 전달 사업
담양군 공예인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제작
지난 11일 담양군공예인협회(회장 허무)는 남수단 아이들에게 보낼 유기농 면 마스크 1,500매를 담양군에 전달했다.
이번 희망마스크 전달사업은 지난해 담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1004장 보내기’에 이은 사업으로 담양군공예인들의 사랑과 정성을 통해 제작됐다.
지난해에 전달된 사랑의 희망티셔츠는 살레시오 선교국을 통해 남수단의 케레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이번 면마스크도 같은 경로를 통해 남수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선교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이 티셔츠에 예쁘게 표현돼 있어 현지의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전했다.
허무 회장은 “회원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마스크를 정성껏 제작했으며, 이번 전달된 마스크를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의 어린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 사진있음(지난해 티셔츠를 선물받은 남수단 아이들, 희망마스크 전달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