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내 고등학생 대상 담양산 가공식품 간식 지원
2021-03-30 담양군민신문
건강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담양군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담양산(産)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간식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된 제품들로 간식을 제공해 미래의 담양을 이어갈 지역의 인재들에게 고룬 영양으로 신체 건강한 젊은이로 커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이에 더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관내 가공식품 제조업체 지원 및 상품의 홍보와 함께 소비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 2월까지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으로 선호하는 품목에 대한 조사를 사전에 마쳤다. 이에 따라 우리밀로 생산 된 제빵과 쿠키, 담양 딸기로 생산된 딸기잼, 관내 쌀로 생산된 떡, 한과 및 식혜음료 등을 공급하게 된다. 학교 일정에 따라 주1회 또는 월1∼2로 하여 한 학생당 1회 제공될 간식 금액은 약 1천800원 선이며 3월 하순부터 8월까지 담양·창평·한빛·송강·담양공고 등 관내 5개 고등학교 1천248명의 학생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을 간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송 친환경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즉석 식품이나 과자 등의 간식을 대신해 관내 우수 식재료로 만든 가공식품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 지역 소재 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