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수립·공시
5개분야 중점 추진해 15세~64세 고용률 70.6% 달성 계획
담양군은 ‘2021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과 실천 과제 등 세부계획을 공개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에 확정된 세부계획은 관내 인구변화, 고용동향, 산업구조, 지역적 특성, 재정여건 등 지역 노동시장 현황과 SWOT(강점과 약점)분석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 일자리를 발굴하여 ‘군민이 삶이 바뀌는 일자리가 더해지는 담양’의 비전 아래 고용률(15세~64세)에 대해 70.6%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전략은 ▲고용률 ▲직능교육과 함께하는 군민 취업역량 강화 ▲투자가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농촌과 함께하는 취?창업 지원 ▲군민과 함께하는 풀뿌리경제 등 5개 분야별로 추진한다.
다만,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에 따른 민간부문 고용악화 심화와 고령인구 증가 등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 질것이란 전망에 올해 일자리 목표치를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소폭 낮게 설정했다.
최형식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노동 시장 및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나,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일자리정책과 함께하는 플랫폼 운영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상담·교육·알선·취업이 연계되는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나선다.
또한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취업취약계층 근로자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도와주는 적극적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취업지원서비스 제공과 함께 청년 등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
▲ 직능교육과 함께하는 군민 취업역량 강화
취업교육기관이 전무한 지역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직업교육 직접 제공해 사업장 및 지역경제가 실제 요구하는 인력양성으로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 개소한 담양군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군민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녀 고용률 격차 완화를 위해 여성 취·창업 교육과 담양형 전문 농협인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취미가 직업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청년이 정착 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 든든한 지역경제 기반구축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침체된 구도심과 전통시장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정주환경 개선하고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줄어드는 근로가능 인구를 되돌리기 위한 신규 정주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담양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담빛 문화지구 조성 완료에 따른 근로가능 인구 유입,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란도란 키움 담소 구축,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 농촌과 함께하는 취·창업 지원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체 육성으로 경영마인드 성공모델 발굴 및 농촌의 다양한 농외 소득화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농촌체험관광자원 활용 농외소득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18개소) 활성화 지원 △가족형 치유농업 육성 시범사업 육성 △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농산물 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 농을 육성하고 담양군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 공동체 및 소상공인 지원으로 풀뿌리경제 기반 강화
지역공동체를 발굴·육성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적 경제 기반을 강화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역정책 확대추진과 자영업자에 대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으로 소상공인 자립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행복한 상상과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컨설팅을 지원하는 교육과 공모사업을 통합한 공동체를 지원하는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풀뿌리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현장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소득창출을 위한 마을장터(소풍마켓)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 담양사랑상품권 발행확대 및 가맹점 부담률 제로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