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사동마을, ‘치매안심마을’ 지정
2021-06-21 박건진 군민기자
창평면 창평2구 사동마을이 최근에 담양군으로 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은 참석자 발열측정과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 됐으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과 지역주민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이날 치매안심마을 소개와 치매 예방 교육을 통한 치매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의 고립방지, 보호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마을 안에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창평2구 치매 안심마을에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간호사, 작업치료사 등)과 치매예방관리자가 직접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한다.
김순복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소중한 기억을 담고 있는 마을에서 불편함 없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019년 금성면 석현 마을을, 작년에는 고서면 덕촌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